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행복을 결정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무엇이 더 중요할까?

by k-gold 2025. 2. 6.

우리가 행복을 느낄 때 이는 정말 단순히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요? 하지만 아닙니다. 우리 몸속에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우리가 행복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행복을 결정하는 데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중 무엇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들의 차이점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을 결정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행복을 결정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1. 신경전달물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신경전달물질은 뇌에서 감정과 동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며,  뇌에 전달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파민 – 기쁨과 동기부여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며 주로 보상과 관련된 감정을 담담합니다. 즉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분비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목표를 이루었을 때, 칭찬을 받았을 때 등등 도파민이 많으면 행복하고 의욕이 넘치지만, 너무 많으면 중독(게임, SNS, 도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부족하면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한 조절이 필수 입니다.

 

2) 세로토닌 – 안정감과 편안함

세로토닌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며, 주로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물질입니다. 예로는 햇볕을 쬘 때, 명상을 하거나 깊이 숨을 쉴 때, 규칙적인 수면을 할 때, 반대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3) 엔도르핀 – 몸과 마음의 자연스러운 진통제

엔도르핀은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며 통증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입니다. 예로는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웃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엔도르핀가 분비되어 인체에 미치는 반응입니다.

 

2. 호르몬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1)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

호르몬은 신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 감정을 조절합니다.

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반려동물을 쓰다듬을 때, 스킨십(포옹, 손잡기)을 할 때 많이 분비됩니다. 옥시토신이 많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부족하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코르티솔 –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주로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할 때, 직장인은 중요한 발표를 준비할 때에 주로 분비가 되며 적당한 코르티솔은 집중력을 높여 주지만, 너무 많으면 불안하고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3) 멜라토닌 – 숙면 호르몬

멜라토닌은 숙면을 돕는 호르몬입니다.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분비되며, 수면 부족 시 행복 호르몬 감소하게 되어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잠을 자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3.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방법

우리 몸의 화학물질 균형이 깨지면 감정도 불안정해집니다.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단백질 섭취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이 주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달걀, 닭가슴살, 두부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는 뇌 건강 유지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연어, 견과류등이 있고  세로토닌 증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어두운 초콜릿 즉 다크 초콜릿이 도움이 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은세로토닌과 엔도르핀 증가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대표적인 운동에는 걷기, 달리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운동으로는 근력 운동이 있으며 이는테스토스테론 증가에 도움이 되며, 웨이트 트레이닝이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일상에서 언제든 발생 가능하므로 스스로 조절하며 생활해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로는 명상과 호흡 운동이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로인해  코르티솔 감소, 세로토닌 증가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사교활동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되므로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이 중요합니다. 이는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숙면 유지

충분하고 양질의 수면은 인체에 많은 영향을 주며 잠으로 인한 회복은 그 어떤 영양제와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회복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불면증이 늘고있는 요즘 최소한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7~9시간 숙면을 통해 멜라토닌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결론: 행복을 위해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무엇이 더 중요할까?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은 모두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신경전달물질: 즉각적인 감정을 조절 (예: 도파민 → 기쁨, 세로토닌 → 안정감)
  • 호르몬: 장기적인 감정 변화에 영향을 줌 (예: 옥시토신 → 사랑, 코르티솔 → 스트레스)

즉,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모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우리가 순간적으로 기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호르몬은 감정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그리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